사진: JTBC 제공
‘유명가수전’의 TOP 6가 임창정과 KCM의 노래를 완벽하게 해석한 무대로 초접전의 순간을 선사한다.
27일 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이하 ‘유명가수전’) 6회에서는 김소연과 신유미가 유명가수 임창정과 KCM의 노래로 역대급 1:1 배틀을 전개한다.
먼저 김소연은 그간 한번도 보여준 적 없었던 스윙 재즈 장르에 도전, 매혹적인 ‘늑대와 함께 춤을’ 무대를 선보인다. 그녀의 무대를 지켜보던 임창정은 “나도 저렇게 할걸. 콘서트에서 해도 돼?”라며 김소연만의 재해석에 연신 감탄했다는 후문.
이에 맞선 신유미는 ‘편곡 장인’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KCM의 ‘Smile Again’을 색다른 매력으로 재탄생 시킨다. 특히 도입부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코러스까지 본인이 직접 녹음했다고 밝혀 신유미만의 독보적 감각이 담긴 ‘Smile Again’ 무대가 궁금해지는 상황. 원곡자 KCM이 “왜 마녀라고 하는지 알겠다. 마성이 있는 것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소연과 신유미의 치열한 승부뿐만 아니라 박현규와 윤성 역시 폭풍 가창력을 뽐내며 정면승부를 펼친다. 자타공인 감성 발라더로 알려진 박현규의 ‘나란놈이란’과 고음 장인 윤성의 ‘알아요’ 무대에는 두 사람의 강점이 가득 들어가 있어 심사위원단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고. 이들의 양보 없는 대결에도 이목이 쏠린다.
또한 ‘유명가수전’의 하이라이트, 유명가수와의 컬래버 배틀에는 승리 배지를 하나씩 소유하고 있는 김기태와 이주혁이 꼴찌 탈출을 위해 이를 갈았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배지 욕심이 있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낸 이주혁은 KCM과 팀을 이루어 감미로운 하모니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더불어 김기태는 임창정과 함께 임창정의 노래 중 어렵다고 정평이 난 ‘내가 저지른 사랑’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쫄깃한 명승부를 벌였다고 해 흥미를 돋우고 있다.
이처럼 임창정, 김기태와 KCM, 이주혁의 초박빙 컬래버 배틀의 결과는 오늘(27일) 밤 9시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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