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유튜버 꾸밍, 난소암 2년 투병 끝에 사망
기사입력 : 2022.05.26 오후 5:30
사진 : 꾸밍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 꾸밍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크리에이터 꾸밍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꾸밍 유튜브에는 "안녕하세요, 우리 꾸밍이가. 우리 솔비가 오늘 힘든 여정을 뒤로 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여러분이 주셨던 많은 사랑에 정말 감사합니다, 유튜브 활동 동안 여러분이 주신 많은 사랑에 꾸밍이가 많이 기뻐했고 저도 그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에게 또 삶이 있다면 다시 만나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꾸밍이에게 자그마한 애도를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로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꾸밍은 소세포성 난소암을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하며 병에 대한 이야기부터 먹방, 뷰티, 핸드폰 케이스 꾸미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통해왔다. 그는 지난 19일 "내 생의 마지막 기록. 말기. 여러분 고마웠어요. 시한부 일주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꾸밍은 "다음 생에 꼭 보자"라고 작별인사를 남겼다.

한편, 꾸밍은 만 21살이 되던 해인 2020년 소세포성 난소암 4기 판정을 받고 약 2년 동안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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