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O1 공식 SNS
TO1이 재정비를 예고했다.
지난 24일 웨이크원 측은 TO1 공식 팬카페를 통해 "먼저 <KCON 2022 Premiere>에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다름이 아니라, TO1은 금일부터 당분간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재정비 기간 동안 스케쥴은 물론 팬카페, 트위터 멤버스, 버블 등 멤버들의 SNS 활동 또한 잠시 중단 예정"이라며 "차기 앨범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오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린다"라고 당부를 더했다.
다만 이러한 소식을 전달 받은 팬들은 '활동 중단'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며 염려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 단순한 공백기가 아닌, SNS 활동까지 모두 중단하는 것은 드문 일이기 때문. 이에 TO1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TO1은 2020년 4월 첫 미니앨범 'REASON FOR BEING: 인(仁)'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CJ ENM과 기존 소속사인 n.CH엔터테인먼트가 갈등을 겪은 뒤, CJ ENM(당시 스톤뮤직매니지먼트)에서 매니지먼트를 맡게 됐고, 지난해 3월 TO1으로 팀명을 변경하며 새롭게 활동에 나섰다.
이후 지난 5월 첫 미니앨범 'RE:BORN', 두 번째 미니앨범 'RE:ALIZE'를 발매했다. 최근 멤버 치훈이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발생했다며 팀을 떠난 이후, 9인 체제로 <KCON 2022 Premiere>의 한국, 일본, 미국 공연에 모두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듯 했으나, 갑작스럽게 재정비 소식을 알렸다.
◆ 이하 TO1 활동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웨이크원입니다.
먼저 <KCON 2022 Premiere>에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TO1은 금일부터 당분간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게 될 예정입니다.
재정비 기간 동안 스케쥴은 물론 팬카페, 트위터 멤버스, 버블 등 멤버들의 SNS 활동 또한 잠시 중단 예정입니다. 차기 앨범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오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만 재윤은 아리랑TV <After School Club>에 기존과 동일하게 매주 화요일 출연 예정입니다.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께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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