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고딩엄빠’
정수지X강인석 부부가 딸을 위한 셀프 돌상 차리기 및 스냅 촬영에 나선다.
22일(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고딩엄빠’ 12회에서는 ‘은하 엄마’ 정수지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남편 강인석의 검정고시 합격 소식을 전하는 한편, 11개월 된 딸 은하를 위해 돌상을 준비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모처럼 스튜디오에 나선 정수지는 “남편이 최근 검정고시에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 이어 “평균 74점으로 합격했는데, 수학은 25점 받았다”고 TMI를 덧붙여 웃음을 안긴다.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3MC는 큰 박수로 축하해주고, 특히 하하는 “저는 수능 때 수학 점수가 5점이었다. 직접 풀었는데…”라고 자폭(?)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뒤이어 정수지X강인석 부부의 일상이 펼쳐진다. 두 사람은 곧 첫 돌인 은하를 위해 돌상 스냅 사진을 셀프로 준비한다. 앞서 방송에서 ‘주급’으로 생활하고 있음을 밝혔던 정수지는 “금전적으로 답이 나오지 않아서, 셀프로 돌상 촬영을 하기로 했다”고 털어놓은 뒤 택배로 받은 돌상 소품들을 정성껏 차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불어도 끝이 없는 풍선 용품에 두 부부는 점점 지쳐간다. 더욱이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인 정수지는 “풍선 불다가 애 나올 것 같은데?”라며 헛웃음을 짓다가, 급기야 남편의 행동에 폭발해 “나 포기할래, 멘탈 터질 것 같아”라고 선언,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든다.
제작진은 “정수지가 산후 우울증에 둘째 임신으로 예민한 상황임에도 딸 은하의 첫 돌을 위해서 정성껏 이벤트를 준비한다. 돌상 차리기 외에도 특별한 제사상도 차리는데,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두 부부의 모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10대 엄마, 아빠의 리얼한 일상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하여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22일(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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