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
‘우리 이혼했어요2’ 일라이와 지연수가 임시 합가를 시작한 가운데, 민수를 위해 한국살이에 도전한 일라이가 난관에 봉착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는 재결합이 목적이 아닌, 좋은 친구 관계로 지낼 수 있다는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이혼 그 이후의 부부관계’를 다루는 리얼 타임 드라마다. 오는 20일(금) 밤 10시 방송되는 ‘우이혼2’ 7회에서는 아들 민수의 간절한 바람에 임시 합가를 시작하게 된 일라이-지연수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일주일 후, 일라이는 지연수의 소개로 식물 유통회사에 면접을 보러 갔던 상태. 인생 최초 면접에 긴장감을 드리운 채 회사 대표를 만난 일라이는 어설픈 한국어로 적어온 이력서를 건넸지만, 회사 대표는 ‘유키스 데뷔-탈퇴’ 한 줄 뿐인 일라이의 이력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에 일라이는 “힘든 일, 몸으로 하는 일 자신 있다”며 의지를 불태웠고, 대표는 “예쁜 조명 아래에서 일하던 분이 힘든 일 하실 수 있겠냐”며 일라이와 회사 일의 궁합을 확인하기 위한 실기 테스트를 진행했다.
일라이는 식물 택배 포장 및 상하차 업무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지만, 태어나서 처음 해 보는 고강도 업무에 땀을 비 오듯이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일라이가 쉴 틈 없이 몰려드는 택배물에 난색을 표한 가운데, 과연 무사히 테스트를 마칠 수 있을지 시작부터 쉽지 않은 일라이의 한국살이 도전기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일라이와 지연수가 오직 아들 민수를 위해 한 달 간의 ‘임시 합가’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하며 “두 사람이 세 가족의 행복을 위해 어떠한 결론을 내리게 될지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