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닥터스트레인지' 제쳤다…예매율 1위
기사입력 : 2022.05.18 오전 11:33
사진 : ABO 엔터테인먼트

사진 : ABO 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2>가 오늘 드디어 개봉을 한다.

한국 영화와 극장 살리기 캠페인의 대표주자로 5월 개봉을 일찌감치 확정했던 <범죄도시2>는 대한민국 언론과 관객의 호평에 힘입어 예매까지 역대급 흥행 신기록을 경신했다. 영진위통합전산망 오전 8시 기준, 사전 예매량 313,878장 및 실시간 예매율 74.8%을 기록하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제치고 압도적 예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개봉일 기준 2019년 5월 30일 개봉한 천만영화 <기생충> 이후 지난 만 3년간 한국영화 통틀어 최고 흥행 신기록이다.


역대 한국영화 개봉일 기준 예매 신기록은 <신과함께-인과 연>(2018)의 2018년 8월 1일 오전 9시 기준 67.9%, 646,517장, <군함도>(2017)가 그 뒤를 잇고 있으며 <기생충>(2019)의 개봉일 당일인 2019년 5월 30일 오전 8시, 505,382장이다. 이어 <범죄도시2>가 통산 4번째 가장 높은 개봉일 예매량을 기록하며 모두의 기대와 응원을 반증하는 예매 수치를 기록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멀티플렉스 3사에서도 <범죄도시> 시리즈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압도적 예매 1위를 석권했다. 영화는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와 격차를 벌리며 한국 영화의 힘과 마동석의 티켓 파워를 명백하게 보여줬다. 개봉 주 극장 프로모션 및 무대인사까지 순식간에 매진되는 등 영화 <범죄도시2>가 극장가의 활력을 불어넣을 한국영화 대표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역대급 흥행 신드롬을 예고한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오늘 개봉해 절찬 상영중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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