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2' 화상 기자간담회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샘 레이미 감독과의 현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2일 오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려 주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참석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은 영화 '이블 데드'로 유명한 호러물 거장 샘 레이미가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샘 레이미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제안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가장 어두운 버전, 호러의 기초가 들어간 영화가 될 것이라는 제안이 있었다"며 "MCU에서 가장 무서운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호러 요소가 들어가기 때문에 당연히 감독에게는 놀이터와 같은 공간이었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이어 "감독님이 너무 좋으시고 배우 입장에서도 바로바로 리액션을 잘 해주셨다"며 "또 하나 중요한 게 스토리에 대해서 탁월한 인사이트를 가지고 중심을 잡고 가야 했는데 그걸 너무나 잘 해주셨다. 스토리텔링적으로 명확하게 그려질 것 같고, 감독님의 유명한 시그니처 연출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너무 많은 공포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오는 5월 4일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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