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권, 전선혜 인스타그램
그룹 블락비 멤버 유권과 모델이자 방송인 전선혜가 10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1일 전선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제 스토리 보고 많은 분들께서 디엠 보내주셨는데, 많이들 걱정하시는 것 같아서 고민 끝에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보아요"라는 글을 적은 이미지를 게재했다.
조심스럽게 꺼낸 말은 유권과의 결별 소식이었다. 전선혜는 "현재 연인이 아닌 친구로서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그동안 예쁘게 바라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유권과 전선혜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만나 지난 2012년부터 약 10년 동안 열애를 이어왔다. 유권은 팬카페를 통해 열애 중인 사실을 직접 공개했고, 방송을 통해 공개 열애 중인 전선혜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2019년 출연한 '비디오스타'에서는 "군대 가기 전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고 입대하고 싶었다"라고 결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유권은 지난 2011년 그룹 블락비로 데뷔했으며, 전선혜는 후즈넥스트 모델 레귤러 한국 대회 CF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모델과 방송인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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