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제공
‘마녀체력 농구부’ 개그맨 강재준이 배우 이제훈에게 공개 사과한다.
오늘(3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 이하 ‘마체농’) 11회에서는 자칭 ‘한국의 톰 하디’ 조세호와 ‘체대 이제훈’ 강재준이 위치스의 일일 코치로 등판한다.
이날 현주엽은 “한국의 톰 하디와 체대 이제훈이 왔다”고 전해 위치스 멤버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하지만 코트장에 조세호와 강재준이 등장해 설렘은 분노로 뒤바꼈다. 더욱이 체대 오빠 컨셉을 잡은 조세호와 강재준이 한껏 나르시즘에 빠져든 얼굴로 치명적인 아이돌급 엔딩 포즈를 연이어 선보이자 현장을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특히 강재준은 ‘체대 이제훈’이라는 별명이 아내인 개그맨 이은형의 애정으로 만들어졌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 이은형이 내가 살찌기 전에 이제훈을 닮았다고 했다”며 사랑의 결실로 탄생한 별명임을 고백한 것. 그후 강재준은 이제훈에게 진심어린 공개 사과를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재준은 “이제훈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인 후 “(사실) 내 얼굴은 아사리판이다”라며 셀프 디스를 벌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강재준은 이제훈도 놀랄 만큼 날렵한 몸동작으로 현장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특히 쿵푸팬더 실사화를 보는 듯 화려한 백 덤블링 기술을 선보여 단번에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공개된 스틸 속에는 완벽한 곡선을 그리고 백 덤블링을 하는 강재준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놀라운 운동신경과 반전의 농구 실력을 선보인 강재준이 농구 코트장에서는 ‘체대 이제훈’으로 인정받았다고 해 강재준의 농구 실력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마체농’은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 오늘(30일) 저녁 6시 50분에 11회가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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