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흘리는 구교환vs광기 곽동연…"초자연 스릴러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 ('괴이')
기사입력 : 2022.04.29 오전 10:44
사진 : 티빙 제공

사진 : 티빙 제공


배우 구교환, 신현빈, 김지영, 박호산, 곽동연, 남다름 등이 열연한 한국형 스릴러가 오늘(29일) 베일을 벗는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극본 연상호·류용재, 감독 장건재)가 공개를 앞둔 오늘(29일), 재앙에 휩쓸린 진양군을 포착했다. 소중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진양군으로 향하는 정기훈(구교환)과 한석희(김지영), 그리고 마을에 고립된 이수진(신현빈), 권종수(박호산), 곽용주(곽동연), 한도경(남다름)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비규환이 된 진양군의 모습이 담겼다. 평화롭던 마을은 기이한 귀불의 발견을 시작으로 아수라장이 된다. 기이한 힘에 현혹되어 폭주하는 사람들, 그리고 공포에 질린 이수진과 한도경, 군수 권종수의 모습이 위태롭다. 마을을 덮친 재앙을 즐기는 듯한 트러블 메이커 곽용주의 그로테스크한 미소는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정기훈과 한석희는 저주가 내린 진양군으로 향한다. 정기훈은 아내 이수진을, 한석희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 한도경을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과연 이들은 재앙을 뚫고 사람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 상상도 못 한 재앙 속에 고립된 사람들, 각자의 마음속 지옥을 본 이들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괴이' 제작진은 “사람의 마음속 가장 어두운 지옥을 여는 귀불의 저주는 내면의 어둠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우리를 괴롭히는 어둠, 아픔, 상처를 마주하고 극복하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다”라며 “초자연 스릴러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괴이'는 오늘(29일) 오후 4시 티빙에서 전편 공개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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