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RBW 제공
마마무 문별이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다.
문별은 오늘(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C.I.T.T (Cheese in the Trap)'를 발매한다. 먼저 싱글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C.I.T.T (Cheese in the Trap)'는 사랑을 빼앗기 위해 망설이지 않는 당돌함을 풀어냈으며, 펑크한 기타 사운드와 문별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힘 있는 보컬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또한 문별이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을 담은 자작곡이자 지난달에 열린 두 번째 미니콘서트 'Director's Cut : 6equence'에서 처음으로 공개,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했던 '반달 (My Moon)'까지 총 2곡이 수록됐다. 문별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일문일답을 전했다.
Q. 세 번째 미니앨범 '6equence'(시퀀스) 이후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이다. 발매 소감은?
전작에서 타이틀곡 'LUNATIC'을 정말 많이 사랑해 주셔서 행복하게 활동했는데, 활동 기간이었던 일주일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 그래서 좀 더 빠르게 다시 돌아왔다. 이번엔 조금 더 오래 팬분들을 만날 계획을 하고 있고,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같이 즐거운 시간들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Q. 새 싱글 소개와 리스닝 포인트는?
이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C.I.T.T(Cheese in the Trap)'는 사랑을 빼앗기 위해 돌진하는 귀엽지만 조금은 살벌한 콘셉트다. 통통 튀는 매력의 펑크한 기타사운드가 굉장히 신나는 곡이고, 출근하거나 피크닉 갈 때 들으면 청량하고 시원하게 들으실 수 있을 것 같다.
'반달 (My Moon)'이라는 수록곡은 지난 미니 콘서트에서 선공개한 곡이다. 무무들에게 전하는 고백 같은 노래여서 가사와 함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리스닝 포인트는 "치-즈 인 더 트랩!"하는 부분인데, 박자도 재밌고 특히 안무도 재치 있는 포인트가 많아서 함께 보고 듣고 즐겨주시면 좋겠다.
Q. 새 싱글이 전작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무엇인가?
지난 앨범의 타이틀곡 'LUNATIC'은 제게 찰떡같이 어울리는 옷인 것 같다고 자주 이야기했는데 신곡 'C.I.T.T(Cheese in the Trap)'에서도 제 매력을 더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고, 팬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 콘셉트를 살짝 더 녹였다. 많이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Q. 신곡 'C.I.T.T (Cheese in the Trap)'의 소개와 매력은?
좋아하는 사람을 빼앗기 위해 망설이지 않고 직진하는 곡이다. 망설이지 않는 당돌함을 담아냈는데 현실에서는 어려울 것 같기도 하다. 저처럼 쉽게 용기 낼 수 없는 분들이 이 곡으로 대리만족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
Q. 이번 신곡은 문별이 새롭게 도전하는 펑크 록 사운드가 가미된 댄스 장르의 곡이다. 처음 들었을 때 느낌과 리스너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고 싶은지.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때 '이거다!' 했다. 주변의 평도 너무 좋았고 그동안 해본 적이 없었던 장르라서 아주 잠깐 걱정이 앞서기도 했지만 흥미가 생겼다. 리스너 분들에게 "와! 문별이 이런 곡도 어울리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Q.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치즈'에 비유, '연애 강사'로 변신해 '치즈를 훔치는 법'을 4가지 단계로 설명하는 모습이 신선했다. 신곡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는지?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머뭇거리지 말고 직진하자! 너도 할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재밌게 전하고 싶었다. 그런데 절대 똑같이 따라 하시면 안 됩니다!
Q. 솔로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해왔다. 컴백 전부터 커리어 하이를 예고했는데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항상 커리어 하이가 목표는 아니고, 그전의 앨범보다 조금 더 '문별'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제 노래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저도 그 목표를 위해 꾸준히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다.
Q. 문별의 솔로 컴백을 기다려준 무무에게 한 마디.
무무들 보고 싶어서 빨리 왔으니 얼른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 이번 활동도 재미있게 함께 놀고 지금처럼 많이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