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정수지, 12개월 딸과 소소한 일상→친정엄마 앞에선 눈물?
기사입력 : 2022.04.24 오전 8:45
사진: MBN 제공

사진: MBN 제공


'고딩엄빠'에 만 18세 정수지가 새롭게 합류했다.


24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에 합류한 정수지는 12개월 된 딸 은하, 동갑인 남편 강인석과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는 한편, 친정엄마 앞에서는 돌연 눈물을 쏟아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날 정수지는 이른 아침부터 딸의 이유식을 만들고 집안 청소를 하는가 하면, 꼼꼼하게 가계부까지 작성하지만 정작 하루에 밥 한 끼도 제대로 챙겨먹지 않아 빼빼 마른 몸 상태로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심지어 누룽지를 대충 물에 말아먹는 모습에, MC 박미선, 하하, 인교진은 "엄마도 아기 만큼 잘 먹어야 하는데 어떡하냐"며 탄식한다.


이어 정수지는 딸 은하를 데리고 남편 강인석과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한다. 여기서 담당 의사는 정수지의 몸 상태를 진단하면서 "현재 (정수지의) 체중이 40kg밖에 안 된다.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신신당부한다.


집으로 돌아온 정수지는 친정엄마의 방문으로 모처럼 푸짐한 식사를 즐긴다. 특히 '은하 할머니'로는 전혀 보이지 않는 친정엄마의 동안 비주얼에 MC 하하는 "(은하의) 친구인 줄 알았다"며 감탄한다. 정수지는 "친정엄마가 80년생"이라고 설명하고, 인교진은 "어머님이 저와 동갑이시다"라며 '입틀막' 한다.


하지만 맛있게 식사를 마친 뒤 정수지는 친정엄마와 이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갑자기 눈물을 펑펑 쏟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정수지가 과연 무슨 일로 산부인과를 방문한 것인지, 친정엄마와 식사 중 오열 사태를 일으킨 이유는 무엇인지 그 속사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정수지가 딸 은하를 아끼고 열심히 돌보지만, 어린 나이에 임신과 육아로 산후우울증을 고백해 3MC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어 어머니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남모를 고민으로 힘들어 하는 속내를 드러냈다. 정수지의 사연을 들은 박재연 심리상담가와 이시훈 성교육강사가 깊은 공감을 보내며, 부모와 자녀 관계에 대해 따뜻하게 조언해줬다"고 밝혔다.


한편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8회는 오늘(24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고딩엄빠 , 정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