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가 태국에서 영화 '슬픈 열대' 촬영을 마치고 18일 오전 7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슬픈 열대'는 복싱 선수 출신의 한 소년이 미스터리한 자들의 타깃이 되어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 김선호는 주연을 맡아 배우 고아라, 김강우와 호흡을 맞췄다.
김선호는 지난해 전 여자친구와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직접 사과의 뜻을 직접 밝히며 예능 '1박 2일 시즌4'와 차기작으로 예정돼 있던 '2시의 데이트', '도그 데이즈'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를 의식한 듯 김선호는 입국 현장에서 고개를 숙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의 입국 모습을 취재 중인 취재진이 넘어지자 "괜찮으세요?"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영화 '슬픈 열대'의 메가폰은 박훈정 감독이 잡았다. 박훈정 감독은 영화 '신세계'부터 '마녀', 그리고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낙원의 밤' 등을 통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