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컴퍼니다 제공
연극 ‘여도’가 새로운 모습으로 4년 만에 돌아온다.
오는 15일 ‘여도’의 1차 티켓이 인터파크에서 오픈된다.
‘여도’는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상상의 이야기를 그린다. 단종과 세조의 시대를 재인이라는 초월적인 인물로 넘나들며 단종의 숨겨진 아들 ‘이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2018년 초연 당시 ‘여도’는 가슴 저린 스토리를 바탕으로 시간을 오가는 다이나믹한 연출과 더불어 아이돌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까지 볼 수 있다는 점에서 N회차 관람한 관객들의 후기가 올라오는 등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18년에 이어 ‘여도’는 또 한 번의 대장정을 그려 나갈 것을 예고하며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완벽히 충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개막을 앞두고 치열한 경쟁률의 오디션을 진행해 캐스팅된 배우 라인업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성 역에는 그룹 SF9 주호, 전 더 보이즈 멤버 현준이, 단종 역에는 인피니트 장동우와 빅플로 이의진이 출연한다. 이어 세조 역에는 곽은태, 김효배가 재인 역에는 류창우와 민들샘이 연기해 더욱 팽팽한 긴장감을 유도하는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 조선 최초 수렴청정을 했던 ‘정희왕후’ 역에는 이윤희와 홍가경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성의 모 ‘근빈박씨’ 역 하정원, 유승옥 단종의 비 ‘정순왕후’ 역 이가원, 이유진, ‘한명회’ 역에는 이동준, 김진철이 분한다. 광대에는 윤민구, 김연수, 이선, 김유나, 김한별, 신유진, 최다애 등이 합류해 감초 역할을 해낼 예정이다.
한편, 연극 ‘여도’는 오는 5월 28일부터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개막하며 15일 금요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단독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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