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송어 1톤 옮기기 성공할까?…"내가 천하장사인데"('자급자족원정대')
기사입력 : 2022.04.07 오후 4:52
'자급자족원정대' 예고 / 사진: IHQ 제공

'자급자족원정대' 예고 / 사진: IHQ 제공


이만기가 송어 때문에 살아온 인생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7일 방송되는 IHQ 예능 ‘자급자족원정대’에서는 춘천의 특산물 송어 양식장의 일손을 돕는 이만기, 윤택, 이상준, 홍윤화의 모습이 공개된다.

자급자족원정대 멤버들은 대형 수조를 가득 채운 송어 1톤을 옆으로 옮겨야 한다는 미션을 전달받았다. 이에 양식장 사장님은 뜰채로 시범을 보이며 “아무리 힘이 좋은 사람도 뜰채를 가득 채워 들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만기는 “아니 이걸 왜 못 드냐?”며 발끈했고 “내가 천하장사인데…”라고 말하며 가뿐히 성공시켜 사장님을 당황시켰다. 뜰채 한 번의 무게는 30kg으로 1톤의 송어를 모두 옮기려면 여러 번 같은 작업을 반복해야 했다. 윤택도 도와주겠다고 나섰으나 뜰채에 담긴 송어를 옮기던 중 바닥에 쏟아버렸고, 이상준은 있는 힘껏 뜰채를 들어올리는 듯 했으나 고작 두 마리로 엄살을 피워 웃음을 안겼다.

자급자족원정대 멤버들은 물 이끼가 낀 대형수조 청소도 도왔다. 사장님은 평균 5시간 정도 걸린다고 밝혔으나 멤버들의 빠른 손놀림으로 이 또한 순식간에 마무리 되었다.

한편 양식장의 일을 무사히 마친 멤버들은 송어회를 즐기며 휴식시간을 가졌다. 이만기는 “송어회를 처음 먹어본다”라고 밝혔고, 이를 들은 사장님은 “그러면 인생을 잘못 살았다”라고 말해 이만기를 또 한 번 발끈하게 만들었다.

송어 양식장에서 자급자족을 펼치는 이만기, 윤택, 이상준, 홍윤화의 모습은 오늘 밤 10시 채널 IHQ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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