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잇는 명곡 예감…별X나윤권, 듀엣곡 '헤어져보자' 공개
기사입력 : 2022.04.05 오전 10:10
사진: 콴엔터테인먼트,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콴엔터테인먼트,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별과 나윤권이 14년 만의 재회에 나선다.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새 프로제트 앨범 시리즈 '레전드 듀엣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나서는 별과 나윤권의 듀엣곡 '헤어져 보자'가 공개된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안부'라는 듀엣 명곡을 발표하며 히트를 기록했고, 당시의 호응에 힘입어 2008년 두 번째 듀엣곡 '창문을 열어놓고'를 선보이며 가요계의 레전드 듀엣으로 각광받았다. 두 노래 모두 각종 차트 정상을 휩쓸며 음악팬들 사이에서 잊을 수 없는 듀엣곡으로 평가받아왔다.


무려 14년 만에 레전드 듀엣을 소환한 신곡 '헤어져 보자'는 유명 작곡가 오성훈의 곡이다. 별과 나윤권은 '헤어져 보자'의 데모 음원을 접한 뒤 기꺼이 14년 만에 듀엣 작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사진: 카야뮤직 제공

사진: 카야뮤직 제공


'헤어져 보자'는 오성훈 작곡가 특유의 감성 발라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오래된 연인이 이별의 순간을 미루고 잠시 헤어져 보자는 내용의 현실적인 가사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별, 나윤권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풍부한 감수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음색 케미를 선보이며 '헤어져 보자'를 통해 '레전드 듀엣'의 명성을 재확인시킬 예정이다.


키야뮤직은 "14년 만에 이뤄진 듀엣 작업에서 별과 나윤권은 다시 한번 빼어난 기량을 드러냈다"며 "두 사람이 오래도록 레전드 듀엣곡의 주인공들로 사랑받았던 이유를 또다시 증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전드 듀엣 프로젝트'의 순항을 알린 키야뮤직은 별, 나윤권의 재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가요계에서 사랑 받았던 듀엣곡의 주인공을 계속해서 소환할 계획이다. 키야뮤직 측은 "다시 뭉쳐서 하모니를 선사해주길 바라는 아티스트들이 많다. 레전드 듀엣 가수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감동을 재현하겠다”고 밝혔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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