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원사
배우 김민희의 웃는 모습이 중간에 담겨있다.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작품 '소설가의 영화'는 어떤 작품일까.
4월 21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작품 '소설가의 영화'가 국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소설가의 영화'는 여 소설가가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이혜영, 김민희를 비롯해 배우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이은미가 열연했다.
메인 포스터에는 망원경으로 창 밖을 내려다 보는 배우 이혜영의 모습과 야생화를 내려다 보며 걸어오는 배우 김민희의 모습이 흑백으로 담겨있다. 두 사람 사이의 공백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기대감을 더한다.
'소설가의 영화'는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 영화는 가장 일상적인 디테일로부터 아름다움과 의미를 끄집어내는 그만의 방식이 아직 고갈되지 않았음을 증명한다"(Slant Magazine_ Jake Cole), "“소설가의 영화”에서는 어느 순간부터 홍상수 감독의 가장 다정한 영화 중 하나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종국에는 영화를 만드는 그의 삶과, 작품을 만들며 발견한 사랑에 대한 감동적일 정도의 진심 어린 헌사로서 기억될 것이다"(Little White Lies_ Matt Turner), "홍상수 감독의 카메라는 지금 천 가지 색깔로 빛나고 있다"(OTROS CINES_Victor Esquirol)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장편영화 '소설가의 영화'는 오는 4월 21일 개봉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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