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추자현·김규리, 의미심장 표정…'그린마더스클럽' 메인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 2022.03.29 오후 4:45
사진: JTBC스튜디오 제공

사진: JTBC스튜디오 제공


참관 수업 현장 속 '그린마더스클럽' 엄마들의 극과 극 온도 차가 포착됐다.


오는 4월 6일(수)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 연출 라하나) 측은  부모 참관 수업에 출동한 이요원(이은표 역), 추자현(변춘희 역), 김규리(서진하 역), 장혜진(김영미 역), 주민경(박윤주 역)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아이들이 그린 알록달록한 그림이 붙어있는 교실 뒤편에서 수업을 지켜보고 있는 엄마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발표를 하기 위해 높게 치켜든 아이들의 손이 참관 수업의 열기는 물론 떠오르는 교육 특구 '상위동'의 학구열까지 짐작케 한다.

특히 아이들을 향한 엄마들의 표정이 각양각색이라 호기심을 자아낸다. 내 아이가 사랑스러워 견딜 수 없다는 듯 두 주먹을 불끈 쥔 박윤주(주민경)와 아이를 보며 미소를 짓는 서진하(김규리)의 눈빛에서는 흐뭇함이 서려 있다.


변춘희(추자현)는 '상위동' 초등 커뮤니티의 1인자답게 참관 수업 현장에서도 아이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여유만만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변춘희를 향해 무언가 속삭이는 듯한 김영미(장혜진)의 의미심장한 손짓이 두 엄마의 대화를 더욱 궁금해지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참관 수업이 익숙해 보이는 다른 엄마들과 달리 초등 커뮤니티에 막 발을 들인 '신입맘' 이은표(이요원)는 어색한 자세와 표정으로 모든 것이 낯선 그녀의 심정을 드러낸다. 아이를 바라보는 이은표의 눈빛에는 첫 수업 참관에 대한 긴장감까지 느껴져 '신입맘'부터 '알파맘'까지 '상위동'의 엄마들이 모두 모인 참관 수업 현장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대한민국 엄마라면 피할 수 없다'는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은 오는 4월 6일(수)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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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그린마더스클럽 , 이요원 , 추자현 , 김규리 , 장헤진 , 주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