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J ENM/CJ CGV(주)
배우 손호준, 이규형, 허성태 등이 열연한 영화 '스텔라'가 레트로 감성을 전한다.
4월 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스텔라'가 연출을 맡은 권수경 감독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4월 극장가에 따뜻한 웃음을 전할 작품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권수경 감독은 전작 '형'을 통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국가대표 유도선수 동생과 동생을 핑계로 1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형의 케미로 298만 관객들에게 웃음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동시대 대중들이 원하는 코미디라는 유쾌한 장르에 자신만의 확실한 영역을 만들 줄 아는 그의 연출력이 이번에는 한국형 말맛 코미디의 최고로 평가 받는 배세영 작가의 대본을 만나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유쾌한 웃음 질주로 안내한다.
막다른 인생 제대로 한 번 달려본 적 없는 차량담보업계 에이스 ‘영배’를 연기한 배우 손호준은 “훌륭한 대본과 감독님의 연출 덕분에 유쾌한 작품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며 공을 돌리기도 했다. 또한 “현장에서 이규형, 허성태 배우의 연기를 보며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 밝히며 확실한 웃음을 예고했다.
'스텔라'의 또 다른 기대 포인트 중 하나는 세상에 하나뿐인 1987년식 자동차로 등장하는 스텔라와 영화 곳곳에 등장하는 레트로 감성. ‘영배’의 추격전을 함께 하는 낡은 스텔라에서 흘러 나오는 듀스의 ‘나를 돌아봐’와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 등 한 시대를 대표했던 감성 가득한 곡들은 영화 곳곳에서 관객들에게 웃음과 따뜻함을 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서 권수경 감독은 “주인공 영배의 차, 스텔라만큼이나 지난날 우리들을 즐겁게 했고 슬프게 했던 많은 노래들이 있다. 그러한 노래들 가운데 듀스의 ‘나를 돌아봐’는 영배가 가족과의 지난날을 돌아보는 계기로써, 그리고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는 이 영화의 순수한 감성을 만들어내는데 유효할 거라 판단했다”라며 음악의 선곡 이유를 밝혔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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