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황재균 인스타그램
야구선수 황재균이 티아라 지연을 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황재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내가 요리사!"라며 지연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한 뒤 "맛있지?"라는 글과 함께 다양한 요리를 준비한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다. 황재균은 지난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자필로 쓴 편지를 공개했다.
특히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혼전임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시즌 중에 한창 시합에 집중하고 있을 시기에 제 열애 기사 또는 결혼 기사로 인하여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저희 팀 KT에 조금이나마 뒤숭숭한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시즌 전에 발표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후 지연은 황재균을 위해 kt wiz 스프링캠프 장소에 커피차를 보내기도 하는 등 특급 내조에 나섰고, 이번에는 황재균이 지연을 위한 요리를 선물한 것. 결혼 발표 이후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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