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딸 "아빠가 숨겨둔 성교육 책 이미 봐"('당1특송')
기사입력 : 2022.03.22 오전 10:10
'당1특송' 예고 / 사진: MBC 제공

'당1특송' 예고 / 사진: MBC 제공


‘강연 주문받습니다-당1특송’ 출연진이 방송인 이정수의 딸, 리예의 고백에 모두 충격에 빠졌다.

22일 방송되는 MBC ‘당1특송’에서 방송인 이정수가 출연해 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정수는 딸이 스킨십을 좋아하는데 최근 남자친구가 생겨 걱정된다며 성교육 관련 강연을 신청했다. 실제로 이정수와 딸 리예의 모습을 살펴본 결과, 리예는 아빠 이정수에게 뽀뽀하려고 하고, 엉덩이를 만지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최근 청소년의 성장이 빨라짐에 따라 성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청소년 첫 성 경험 평균이 12.8세로 집계돼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정수는 초등학교 4-5학년부터 성(性)에 눈을 뜬다는 말을 듣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며 딸에게 성교육을 하기 위해 덴마크에서 유명한 ‘성교육 책’을 샀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적나라한 그림에 책을 책장에 넣어둔 채 딸의 성교육을 포기했다고 한다.

이에 MC 서장훈은 ‘아이들은 어른들이 아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일침을 가했다. 우리 아이들은 성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한편, 22일 오후 5시 10분 MBC ‘당1특송’ 첫 방송에서는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며 후배를 고발한 이진호의 사연과 함께 현실성 없는 기존의 성(性) 인식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성교육 강연이 배달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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