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 사진: 윤소그룹 제공
개그맨 윤형빈이 로드FC 격투 오디션 '리얼 파이트'의 기획·제작자로 나선다.
윤소그룹은 19일 "윤형빈이 권아솔, 황인수 등 로드FC 프로 선수들이 참여하는 격투 오디션 '리얼 파이트'의 기획·제작자로 참여한다"라고 밝혔다.
윤형빈이 기획·제작하는 '리얼 파이트'는 로드FC 프로 파이터들과 그들에게 도전하는 일반인 도전자 12명의 종합 격투기 대결을 그린다. 권아솔, 황인수 등 프로 파이터들과 일반인 도전자들은 로드 FC 룰로 1대 1 대결을 펼치고, 만약 도전자들이 승리할 경우 상금과 로드 FC 데뷔 기회가 주어진다.
윤형빈은 2014년 로드FC에서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하고, 승리를 거두면서 자타가 인정하는 연예계 대표 '리얼 파이터'다. 또 격투 오디션과도 인연이 깊다. 2011년 일반 남성들의 격투기 도전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주먹이 운다'를 시작으로 '겁 없는 녀석들', '맞짱의 신' 등 격투기를 소재로 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윤형빈은 "격투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흔히 내가 해도 이길 수 있겠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리얼 파이트'는 농담과 같았던 그 가정을 실현한 프로그램"이라며 "로드FC 선수들의 진가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한국 격투계에 새로운 인재를 발굴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리얼 파이트'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윤형빈이 제작에 참여한 '리얼 파이트'는 오는 29일부터 로드FC 공식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추후 TV에서 재방송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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