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하이업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세대, 그리고 3세대까지 뜨겁게 달구었던 걸그룹의 친목라인이 있다. 많은 사랑을 받는 걸그룹의 막내라인이면서, 비주얼과 실력까지 갖춘 1994년생 멤버들인 카라 강지영, f(x) 크리스탈과 故 설리, 포미닛 권소현, 그리고 미쓰에이 수지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걸그룹으로 활동하는 동안 서로의 친분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거나 여러 일화를 밝히는 등 훈훈한 관계를 이어갔다.
그리고 어느덧 4세대가 열린 지금, 아이돌계 비주얼이 다 모였다는 '04라인'이 떠오르고 있다. 확신의 '비주얼 PICK'이 된 04라인 주인공은 누가 있을까.
◆ '아이즈원→아이브'까지…확신의 '센터' 장원영 (04.08.31)
사진: 장원영 인스타그램
추후 조작된 결과로 밝혀지긴 했지만, Mnet '프로듀스48'에서 최종 1위에 오르며 아이즈원의 센터로 활약했고 또한, 지난 12월 아이브로 재데뷔한 이후에도 여전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장원영이 첫 주인공이다.
장원영은 훤칠한 키(173cm)와 늘씬한 몸매로 다양한 패션 브랜드(키르시, 미우미우)에서 활약 중인 것은 물론, 청순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로 뷰티 브랜드(이니스프리) 모델로도 발탁되는 등 광고 업계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능숙한 말솜씨를 자랑하며 KBS 2TV '뮤직뱅크'의 MC로도 활약하는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장원영에 주목하고 있다.
◆ '스테이씨' 막내라인 윤&재이 (04.04.14 / 04.12.09)
사진: 스테이씨 트위터
꾸준히 성장을 거듭 중인 스테이씨(STAY C)의 막내라인 윤과 재이 역시 청순한 비주얼과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처음 데뷔했을 당시에도 비주얼 담당은 누구일까 의견이 갈릴 정도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이지만, 각각의 매력으로 많은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스테이씨 단발 누구야'라는 말이 익숙한 재이는 '단발 요정'으로 통한다. 과거 배우 연습생으로도 활약했던 만큼, 정석적인 미인상이다. 이에 걸그룹 대표 미인으로 손꼽히는 소녀시대 윤아가 떠오른다는 반응도 많다. 이러한 청순한 비주얼과 대비되는 중저음의 보컬과 허스키한 보이스는 재이의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다.
윤 역시 데뷔 초반부터 외모로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었던 주인공 중 한 명이다. 뚜렷한 이목구비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멤버들이 꼽은 비주얼 담당이기도 하다. 여기에 큰 키와 슬랜더한 몸매로 마치 인형 같다는 반응도 많다. 하지만 윤은 메인보컬 시은을 잇는 보컬 2인자로, 실력 역시 탄탄하다.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미래가 기대되는 멤버 중 한 명이다.
◆ 예쁜 사람 다 생각나는, NMIXX 설윤 (04.01.26)
사진: 엔믹스 인스타그램
최근 비주얼로 가장 언급이 많은 사람을 꼽자면 지난 2월 데뷔한 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인 엔믹스(NMIXX)의 설윤이 아닐까. 데뷔 전 공개된 '보름달' 커버 영상이 화제를 모았던 것에 이어 매 스케줄마다 설윤의 비주얼을 언급하는 글 등이 게재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은 소속사인 트와이스 쯔위를 닮은 분위기로 JYP 미녀상의 계보를 잇는 멤버로 프로미스나인 이나경, 레인보우 재경 등과도 닮은꼴로 언급된다.
이에 마치 '로맨스 판타지' 장르 소설에 등장할 여주인공 같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그만큼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것. 이러한 외모를 갖춘 만큼, 얼굴만 잘 할 것이라는 생각은 큰 편견이다. 팀 내에서도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자랑하며 과거 SM-YG, 그리고 지금의 소속사인 JYP까지 모두 합격한 바 있는 연습생의 전설(?)같은 멤버이기도 하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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