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한하루' 진구 "웹툰 끝까지 보면 캐릭터에 말릴 것 같았다"
기사입력 : 2022.03.11 오후 2:47
우월한하루 제작발표회 / 사진: OCN 제공

우월한하루 제작발표회 / 사진: OCN 제공


진구가 '우월한 하루' 웹툰의 몰입감에 감탄을 보냈다.


11일 OCN 새 일요드라마 '우월한 하루'(극본 이지현, 연출 조남형)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딸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딸 바보 '이호철'을 맡은 진구가 참석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캐릭터에 대해 참고한 부분이 있는지 묻자 진구는 "초반에 참고하려고 봤는데, 몰입감이 너무 강해서 감독님께 여쭈어 봤더니 안 봐도 된다고 하셔서 다 보지는 못했다"라며 "만약 끝까지 봤으면 캐릭터에 말릴 것 같았다. 저만의 연기나 색깔을 못 보여드릴 것 같았다"라고 답했다.


반면 우월함을 만끽하는 내추럴 본 살인마 '권시우'로 분하는 이원근은 "원작을 옛날에 봤었다. 처음 드라마화한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본 그 작품이 맞나 생각했는데, 맞더라구요"라며 "웹툰과는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다. 시청자 분들도 작품을 보시면서 웹툰과 비교하는 식으로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를 그리는 OCN 새 일요드라마 '우월한 하루'는 오는 13일(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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