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영수증' 예고 / 사진: KBS Joy 제공
'국민 영수증' 곽정은이 '재알못(재테크를 알지 못하는 사람)'에 등극한다.
9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26회에서는 작가 겸 칼럼니스트 곽정은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김숙, 박영진은 송은이와 비슷하게 스타일링을 한 곽정은을 보고 "송은이가 두 명이다", "도플갱어다", "롤모델인가?"라고 물어 시선을 모은다. 이에 곽정은은 "오랜시간 멋있다고 생각한 언니다. 기획자이신데 저도 언니를 따라가는 기획자라고 생각한다"라고 재치있게 답해 훈훈함을 더한다.특히 곽정은은 김숙과 지난 2018년부터 연애 상담 예능 '연애의 참견'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상황. 곽정은은 송은이가 김숙의 역할에 대해 의문을 품자 "공감을 잘 해준다. 저는 이성적인 조언을 한다면 언니는 같이 분노해 준다. 또 정말 필요한 말을 해준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후 곽정은은 수입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내 당당함은 통장 상태와 월수입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답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그는 자신의 재테크 실력에 대해선 "저는 재테크 아닌 재능테크를 한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통해서 버는 돈의 액수를 늘리는 거다. 시간당 버는 돈이 계속해서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라고 설명해 송은이, 박영진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하지만 이를 들은 김숙이 "속지 말아라. 결국 재테크는 꽝이라는 거 아니냐?"라며 제동을 걸고, 곽정은의 현란한 말솜씨를 경계해 그 어느 때보다 깐깐한 영수증 분석을 예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곽정은과 함께하는 '국민 영수증' 26회는 오늘(9일) 밤 8시 KBS Joy를 통해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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