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가정사 고백 "부모님 일찍 이혼…5살때 엄마 돌아가셔" ('갓파더')
기사입력 : 2022.03.03 오전 9:20
사진 : KBS2 '갓파더' 캡처

사진 : KBS2 '갓파더' 캡처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가정사를 고백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갓파더'에서는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프로그램을 통해 딸로 만나게 된 원더걸스 출신 혜림과 같은 멤버 선예를 집에서 만나 서로의 이야기와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 해당 방송에서 눈길을 끈 것은 강주은의 섬세한 선물에 자신의 어린시절을 떠올리는 선예의 모습.


이날 강주은은 자신의 집에 온 선예와 혜림에게 직접 구운 쿠키를 정성스레 담은 바구니를 선물로 마련했다. 쿠키를 하나하나 비닐 포장해서 바구니에 넣은 뒤, 리본으로 예쁘게 장식하는 모습을 보면서 선예는 남다른 표정을 지었다.

선예는 "생각해보니, 저도 할머니랑 살다보니까 엄마랑 이런 추억이 없었다"라며 말을 꺼냈다. 그는 "저는 엄마아빠가 일찍 이혼을 해서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엄마가 제 5살 때 돌아가셨다고 들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할머니, 할아버지랑 자랐다. 아이들이 학교 갔는데, 얼음물 담아서 손수건에 싸서 학교에 오면 그게 괜히 부럽더라. 막 예쁘게 해서주시는거 보니까, 어릴때 기억이 확 난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텔미', '소핫'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3년 캐나다 동포 제임스 박과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들을 두고 있다. 선예는 최근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이달의 소녀(LOONA)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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