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DB
대한민국을 이끄는 감독들이 뽑은 영화와 시리즈의 배우는 바로 구교환이었다. 구교환은 '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다.
지난 24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제 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구교환은 영화 ‘반도’로 영화 부문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과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로 시리즈 부문 ‘올해의 남자배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는 최초로 디렉터스컷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와 시리즈 부문 모두에서 상을 수상한 구교환은 ‘대세 배우’로서 그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사진 : 디렉터스컷 어워즈 캡쳐
또한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의 이야기인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능수능란하고 능글맞은 성격의 D.P.조 조장 한호열로 열연을 펼친 구교환은 행동은 예측되어도 마음은 예측되지 않는 변칙적인 캐릭터를 자유롭게 풀어내며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한호열이란 인물을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으로 완성시킨 그는 극을 유쾌함과 활기로 이끌며 'D.P.'의 인기를 견인했다.
구교환은 배우 본연의 감성과 수많은 작품을 통해 쌓은 연기 내공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중의 호기심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구교환은 티빙 오리지널 '괴이'를 시작으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영화 '탈주'에 캐스팅되어 2022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제20회를 맞이한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한국 영화감독들이 직접 후보와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으로, 시상식 행사 자체도 한국영화감독조합의 감독들의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질 수밖에 없었던 2년간의 휴지기 이후 개최되어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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