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부터 박찬욱 감독까지…댄서 모니카 향한 팬心 고백
기사입력 : 2022.02.18 오후 4:17
사진: 매니지먼트숲, 애플, 립제이 인스타그램

사진: 매니지먼트숲, 애플, 립제이 인스타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모니카에 대한 팬심을 고백한 스타들이 화제다.


18일 Apple과 박찬욱 감독이 함께 한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박찬욱 감독은 단편 영화 '일장춘몽'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극의 엔딩에는 마당극같이 펼쳐지는 군무는 댄서 모니카가 참여한 장면이 담긴다. 이와 관련 박찬욱 감독은 "제가 '스우파'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라며 "그 중에서도 모니카의 팬이다"라고 고백했다. 박찬욱 감독과 모니카의 만남은 1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일장춘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같은날 매니지먼트 숲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7일 발매된 수지의 신곡 'Satellite' MV 비하인드 현장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곡의 안무가로 모니카가 참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수지는 댄서 모니카가 촬영 중인 자신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방문, 모니카를 향해 "너무 멋있다. 너무 잘 어울리시는 것 같다. 너무 좋다"라며 감탄을 이어갔다. 특히 수지는 스케줄을 빼고 이날 현장을 찾았다며 팬심을 드러냈고, 이에 모니카는 "내가 이런 사람이다. 강원도 양양까지 와주셨다"라고 자랑했다.


수지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이후 모니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닿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품에 안고 원 없이 춤을 췄다. 그 어떤 요구 없이 그저 제 춤을 춰달라는 수지님 말씀에 감동 받아서 정말 계속 춤만 췄어요. 너무 좋았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작업이 될 것 같아요"라는 후기를 적었고, 수지는 "제 뮤즈가 되어주셔서 감사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앞서 한소희 역시 모니카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2월호 화보 촬영에 나선 한소희는 '멋진 언니'를 꼽아달라는 말에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진을 꼽으며 그 중에서도 모니카를 언급했다. 그는 "춤을 배우고 싶어서 홍대에 있는 스튜디오에 찾아갔다. 선생님이 바쁘셔서 배우지는 못했는데, 이번에 빛을 발하는 것을 보고 진짜 멋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소희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방영하는 동안 모니카가 수장으로 있는 크루 프라우드먼을 응원하는 게시글을 올리며 응원을 보냈고, 그의 주연작인 '마이네임'은 프라우드먼과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11월에는 립제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니카, 립제이와 함께 만난 인증샷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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