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뭉쳐야 찬다 2' 제공
김준호와 하지원의 인연이 공개된다.
오는 13일(일)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배우 하지원이 ‘뭉쳐야 찬다’의 열혈 팬심을 드러내며 뜻밖의 이벤트까지 실시한다. 한 자리에 모으기조차 힘들다는 K리그 올스타들과 떨리는 만남에 이어 전설들에게 또 한 번의 특별한 선물이 주어진다. 배우 하지원이 ‘어쩌다벤져스’를 응원하고자 깜짝 커피차 이벤트를 준비한 것. 커피차를 보낸 사람의 이름을 확인한 전설들은 물론 K리그 올스타들까지 두근거림을 금치 못한다.
이런 가운데 커피차 한가운데에 떡하니 박혀 있는 김준호의 이름이 모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없던 기운도 솟구치게 만드는 따뜻한 응원 멘트와 그의 미모가 돋보이는 사진만을 엄선해 꾸민 팬심 가득한 커피차에 김준호의 입가에는 쑥쓰러운 미소가 걸린다.
앞서 광양제철고 축구부 학생들도 그를 향해 연신 감탄을 쏟아냈던 바, 남학생부터 배우들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느껴지는 김준호의 인기가 전설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만인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던 김준호가 조심스럽게 배우 하지원과의 인연을 고백한다고 해 과연 어떤 계기로 만나게 됐을지 그의 이야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렇게 배우 하지원과 김준호의 의리가 훈훈함을 안긴 반면, 김보경은 절친한 선배 이동국의 실체를 낱낱이 폭로하며 그를 당황케 한다. 과거 이동국이 매 경기마다 김보경에게 “공 나한테 패스해라”며 골 욕심을 부렸다고. 뿐만 아니라 김보경은 도움왕 수상에 얽힌 이동국 코치와의 비하인드까지 모두 털어놓으며 폭소를 안길 예정이다.
아끼는 후배의 폭탄 고백에 충격을 받은 이동국 코치는 그를 향해 “내가 다 업어 키웠는데”라며 서운한 반응을 보인다. 이어 엄청난 뒤끝으로 김보경을 안절부절 못 하게 만들었다고 해 끈끈하던 두 축구 선후배 관계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어쩌다벤져스’와 K리그 올스타들의 특급 만남은 오는 13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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