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 오늘(8일) 'REVIBE' 프로젝트 마지막곡 '사랑하는 척' 발매
기사입력 : 2022.02.08 오전 11:10
사진: 메이저나인 제공

사진: 메이저나인 제공


보컬 듀오 바이브(VIBE)의 데뷔 20주년 프로젝트 'REVIBE(리바이브)' 엔딩곡이 베일을 벗는다. 


바이브와 소향이 호흡을 맞춘 REVIBE Vol. 7 '사랑하는 척'이 오늘(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랑하는 척'은 류재현이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솔직한 감정을 깊숙이 간직한 채 헤어지는 순간까지 사랑하는 척 외면해야만 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를 감성으로 담았다. 차분하게 현재의 감정을 풀어낸 뒤 클라이맥스로 이어지는 윤민수와 소향이 만들어 내는 고음과 세 명의 보컬리스트가 보여주는 섬세한 감정 표현이 매력적인 곡이다. 


2002년 바이브 이름으로 처음 시작한 음악, 그 음악이 주는 떨림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바이브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REVIBE'는 마마무(솔라, 문별), 다비치, 규현, 이무진, 허각, 신용재와 벤 그리고 소향까지 다양한 장르의 최고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앨범으로 완성했다.


신곡 '사랑하는 척'과 함께 발매되는 동명의 앨범에는 'REVIBE'로 선보인 '그 남자 그 여자', '술이야', '가을 타나 봐', '별이 빛나는 밤에', '사진을 보다가', 'Promise U' 등이 수록됐다. 그동안 많이 불리고 사랑받은 바이브의 노래들이 최고 아티스트들의 감성으로 새롭게 탄생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앨범은 바이브의 업적을 되새길 작품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년간 바이브가 꾸준히 전해온 음악들은 섣부른 위로 대신 자신의 이야기를 감성으로 담아내며 듣는 이들에게 외롭고 긴 이별에 혼자 남겨져 있지 않다는 위로를 전했다. 바이브는 앞으로도 그룹만의 색깔이 담긴 곡으로 대한민국 발라드 음악의 대표 그룹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REVIBE'의 마지막 스페셜 컬래버, 바이브와 소향의 '사랑하는 척'은 8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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