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31일 코로나 확진·맹장염 수술 "당분간 입원치료" (전문)
기사입력 : 2022.02.02 오전 10:53
사진 : 픽콘DB

사진 : 픽콘DB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충수염(맹장염) 진단을 받고, 긴급 수술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우려가 더해졌다.

소속사 빅히트 측은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및 건강 상태와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알려 드립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지민이 지난 30일 경미한 인후통 증세와 함께 급작스러운 복통을 느껴 인근 병원 응급실에 방문해 PCR 및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 19 확진 판정과 함께 급성 충수염(맹장염)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31일 새벽, 지민은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수술은 잘 마무리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과 급성 충수염(맹장염) 수술이 결합되어 당분간 입원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소속사 측은 "바이러스 전파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간 동안 다른 멤버와의 접촉은 없었다"라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민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입장을 마무리 지었다. 이하 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전문.


사진 : 방탄소년단 트위터

사진 : 방탄소년단 트위터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및 건강 상태와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알려 드립니다.

지민은 30일(일) 오후 경미한 인후통 증세와 함께 급작스러운 복통을 느껴 인근 병원 응급실에 방문해 PCR 및 정밀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함께 급성 충수염(맹장염) 진단을 받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31일(월) 새벽 수술을 받았습니다.

의료진에 따르면 수술은 잘 마무리되었으며 지민은 현재 안정을 취하면서 회복 중에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과 급성 충수염(맹장염) 수술이 결합되어 당분간 입원 치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경미한 인후통 증세가 있으나 호전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전파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간 동안 다른 멤버와의 접촉은 없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민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방탄소년단 , 지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