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후·윤찬영·조이현·로몬·이유미 "K-고딩의 '지금우리학교는', 빠르고 다르다"
기사입력 : 2022.01.25 오전 10:39
사진 : 코스모폴리탄 제공

사진 : 코스모폴리탄 제공


배우 배우 박지후와 윤찬영, 조이현, 로몬, 이유미가 ’기묘한 만찬’을 주제로 카메라 앞에 섰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우학')의 <코스모폴리탄> 2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 K-좀비물이 유독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해, 조이현은 “한국인은 ‘빨리빨리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DNA가 있잖아요. 그래서인지 좀비마저도 빨라요.예를들어 미드 '워킹데드' 좀비는 느린 움직임에서 긴장감이 유발되는데, K-좀비는 쉴 새 없이 빨라서 지루할 틈이 없죠. 아마 K-좀비 시리즈 중에서 저희 좀비가 제일 빠르고 역동적일 거예요.”라며 K-좀비만의 매력을 꼽았다. 또한 박지후는 “저희 좀비가 좀 혁신적이에요. 좀비별로 진화 단계가 있고 그에 따른 다양한 특징이 있거든요. 여태 보아온 좀비와는 다른 개성의 좀비가 등장한다는 점에 주목하면 재밌을 거예요”라며 전작 K-좀비물과 차별화된 '지우학'만의 매력을 설명했다.


13년 전에 연재됐던 원작 웹툰을 2022년의 드라마로 옮겨오면서 각색된 부분이 많을텐데, 웹툰에 비해 재밌는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로몬은 “저희가 정말 요즘 K-고딩같이 연기하려고 애를 썼거든요. 웹툰이 제작된 13년 전과 지금 고딩의 문화가 다르잖아요. K-고딩의 오늘을 가늠해볼 수 있는 애드리브가 많습니다.”라고 '지우학'의 관전 포인트를 꼽았으며, 조이현 역시 “K-고딩이 좀비를 만났을 때 할 법한 리얼한 욕이 나오거든요? 고등학생들이 실제로 욕을 많이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다급하고 절박한 순간에는 이런 욕을 할 것. 같다는 상상력을 발휘해야 했어요. 해외판에서 이런 욕을 어떻게 번역할지도 궁금해요.”라며 배우들의 열연 킬링 포인트를 소개했다.

학교라는 환경에서 무기라고 할 만한 게 별로 없는데 어떻게 좀비를 퇴치했냐는 질문에 대해, 윤찬영은 “쓸 만한 무기가 엄청 많아요. 과학실, 교실, 음악실 등 장소가 바뀔 때마다 어떤 물건을 무기로 찾아 쓰는지 보는 재미도 있을 거예요. 물론 책상과 의자만으로도 잘 싸웠고요.”라며 ‘10대들의 하이틴 좀비 서바이벌물'을 표방하는 '지우학'의 좀비 퇴치법을 들려줬다.

1월 28일 금요일에 론칭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배우들의 미공개 화보 개인컷과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022년 2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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