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안예원 유튜브 채널 캡처,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의 출연자 안예원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에 솔직하게 답했다.
17일 안예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앙 예원'에 '솔로지옥 안예원x차현승 솔직리뷰, "오빠 천국도 선택에 후회해?", 안예원 방송분량이 없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안예원은 '솔로지옥'에 출연하게 된 계기부터 현재 김준식과의 관계까지 솔직하게 답했다.
안예원은 '솔로지옥'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인스타그램 DM을 받고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인도에서 생활이라고 하길래, 내가 자급자족해서 살아가야 할 것 같고, 부담스럽더라. 안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말씀해주시는 걸 들어보니 바다 생활이라 수영도 원할 때 계속 할 수 있고, 태닝도 할 수 있고, 게임도 준비돼있고 등 여러 흥미로운 요소가 많아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마음을 바꿔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솔로지옥' 최종화에서 안예원과 김준식은 서로를 선택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안예원은 김준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촬영이 9일이면 저에겐 진짜 짧은 시간이었다. 외면적으로 끌리는 사람을 고를 수 밖에 없었다. 제일 외모적으로 끌리는 김준식을 선택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난 후 연인 사이로 발전하지는 못했다. 안예원은 "촬영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니, 밀려있는 일이 너무 많더라. 9일 동안 못한 일이 많아서 그걸 처리한다고 되게 바빴다. 김준식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아마 모든 출연자가 그랬을거다. 거리가 가까워서 잠깐 볼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최대한 서로 시간 맞춰 밥을 먹고 소통하며 지내다가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남게 됐다"라고 현재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솔로지옥'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후 한국 예능 최초로 월드차트 10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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