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1억 기부 / 사진: 픽콘DB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3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측은 "코로나19 속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아이들은 한층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라며 제이홉, 이종석, 김나운, 쌈디, 이사배 등의 기부 소식을 알렸다.
먼저 제이홉은 저소득 가정 및 양육시설 아동들의 난방비와 환아들의 의료비를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아동들이 춥고 쓸쓸한 연말을 겪고 있을까 걱정됐다"라며 "이번 후원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사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스타그램
이종석은 "아동 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이 건강하게 자라면서 학습과 진로에 제한 없이 많은 기회를 누렸으면 좋겠다"라며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하는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김나운은 기부금 1억원을 약정하며 그린노블클럽 255호로 가입했으며, 이와 함께 남몰래 아동 100명을 후원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 밖에 쌈디는 조카 채채와 함께 한 광고 모델료 전약을 기부했으며, 크리에이터 이사배는 저소득 가정 아동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해 2천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또한, 임영웅 팬클럽, 남승민 팬클럽, 영탁 팬클럽 등도 나눔에 동참하며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만드는 것에 앞장섰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측은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전해진 훈훈한 소식들 덕분에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라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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