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넷플릭스 제공
'킹덤'이 보여준 K-좀비와 '오징어 게임'이 보여준 서바이벌의 아찔함의 명성을 이어갈까. 한국형 하이틴 좀비 서바이벌을 보여줄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오는 2022년 베일을 벗는다.
31일 넷플릭스는 "'지금 우리 학교는'의 공개를 1월 28일로 확정 짓고 강렬한 이야기의 서막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와 공개일 발표 영상을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은 신선한 소재와 긴박한 스토리, 사실적인 묘사로 ‘한국형 좀비 그래픽 노블'이라는 극찬을 얻은 주동근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제작이 확정된 순간부터 폭발적인 기대를 모았다.
드라마 '더킹 투하츠', '베토벤 바이러스', '다모',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이재규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추노', 영화 '해적' 시리즈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줬던 천성일 작가가 극본을 맡아 학교라는 친숙하고 일상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10대 청소년의 사투를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 여기에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임재혁 등 신선함과 연기력을 겸비한 괴물 신예들이 대거 합류해 풋풋하고 싱그러운 매력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공포와 혼란에 휩싸인 학교의 전경을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피로 물든 운동장과 화염에 휩싸인 건물, 아수라장이 된 학교에 갇힌 수많은 학생들의 모습이 정체불명의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서 펼쳐질 예측불허한 이야기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영상은 좀비로 변한 학생들과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사투가 휘몰아치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자아낸다. 과학실에 갇혀 있는 학생을 시작으로 순식간에 교문을 넘어 한 도시를 아비규환에 빠뜨린 바이러스의 정체에 호기심이 치솟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좀비가 된 학생들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교실 곳곳을 누비며 펼쳐지는 다채로운 액션 또한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스탠드부터 책장, 활까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좀비에 맞서는 학생들의 모습은 휴대폰도, 식량도, 보호해줄 어른도 없이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 고립된 이들이 펼칠 다이내믹한 생존을 예고한다. 세상이 좀비로 뒤덮였지만 연애도, 우정도, 재미도 포기할 수 없는 10대 청소년들의 거침없는 매력과 생동감으로 가득 찬 '지금 우리 학교는'이 지금껏 본 적 없는 하이틴 좀비 서바이벌의 새 장을 열 것이다.
티저 포스터와 공개일 발표 영상을 공개하며 전무후무한 K하이틴 좀비 서바이벌의 탄생을 알린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오는 1월 28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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