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의 농구부, 양준혁의 야구부…8개 운동부, '전설체전'에서 풋살 대결
기사입력 : 2021.12.30 오후 2:30
'전설체전' 예고 / 사진: JTBC 제공

'전설체전' 예고 / 사진: JTBC 제공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들의 불꽃 튀는 풋살 전쟁이 시작된다.


2022년 1월 11일(화) 밤 9시 첫 방송될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에서 대한민국의 심장을 뜨겁게 달군 스포츠맨들이 종목별로 뭉쳐 운동부의 명예를 건 팀 대항전을 펼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전설체전'은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끼리 한 팀을 결성, 종목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운동부 대결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종목이 아닌 다른 스포츠로 체전에 참가하는 스포츠맨들의 숨은 실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예고했다.

여기에는 농구부, 야구부, 격투부, 럭비부, 라켓부, 동계부 등 총 8개 팀이 참가하며 그 첫 대결 종목으로 풋살 대결을 벌인다. 자신의 종목에선 모두가 전설들이지만 만인이 즐기는 스포츠 풋살에서도 제 기량을 뽐낼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상황.


특히 늘 승패가 갈리는 승부의 세계에서 치열하게 다퉈온 스포츠맨들인 만큼 '전설체전'에 모인 이들의 신경전 또한 남달랐다고. 그 중 농구부와 야구부는 체전 시작부터 서로를 최약체로 지목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는 후문이다. 다른 종목들 역시 팽팽한 견제 속 살벌한 기 싸움을 벌이며 치열한 풋살 전쟁을 치른다고 해 그 뜨거운 열기의 현장이 더욱 기다려진다.


특히 MC 안정환은 "'전설체전' 섭외를 받고 나온 이유가 참가자들 중 기량이 출중한 분을 '뭉쳐야 찬다 2'에 발탁하려고 한다"라며 고백, '어쩌다벤져스' 안 감독을 설레게 할 새로운 스포츠 스타의 탄생도 기대되고 있다.


'전국체전'은 MC 김성주, 정형돈, 안정환, 이동국을 비롯해 명실상부 최고 슈터 '문경은', 한국의 찰스 바클리 '현주엽', KBO 역사상 최고의 지명 타자 '양준혁', 코리안 핵 잠수함 '김병현', 98년 만에 사상 첫 올림픽 진출 신화를 기록한 '국가대표 럭비팀',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 등이 출연, 환상적인 라인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과연 자신의 종목을 뛰어넘는 최고의 만능 운동부는 어디일지, 새해 벽두부터 펼쳐질 스포츠 별들의 전쟁 JTBC 신년특집 '전국체전'은 2022년 1월 11일 화요일 밤 9시에 개막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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