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제공
배우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이 초등학교 학생을 둔 엄마가 된다.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으로 뭉친 다섯 명의 여배우다.
JTBC 새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연출 라하나, 극본 신이원)은 '녹색어머니회'로 대표되는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무엇보다 이요원(이은표 역), 추자현(변춘희 역), 김규리(서진하 역), 장혜진(김영미 역), 주민경(박윤주 역)이 우리네 현실 속에서도 볼 수 있는 각기 다른 유형의 엄마들로 변신을 예고, 막강한 여배우 군단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만든다.
먼저 미학을 전공한 프랑스 유학파 출신 고학력 엄마 이은표(이요원)는 이사를 통해 이들의 커뮤니티에 들어오게 되면서 온갖 사건에 휘말린다. 그 가운데 변춘희(추자현)는 미모도 정보량도 서열 1위인 최고 핵인싸 엄마로서 고요한 전쟁터의 중심에 선다. 타고난 우아함으로 잘생긴 외국인 남편에 영재 아들까지 둔 서진하(김규리)는 이은표의 라이벌이자 절친인 묘한 분위기를 형성, 자칭 깨어 있는 엄마인 김영미(장혜진)는 변춘희와 앙숙 관계로 뜻밖의 충돌을 일으킨다. 이은표의 사촌동생인 박윤주(주민경)는 교육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맹모로서 또 다른 얽히고설킨 이야기들을 만들어낸다.
뿐만 아니라 이렇듯 ‘아이 엄마’ 라고만 생각했던 옆집 엄마들의 허를 찌르는 비밀이 드러나면서, 성인이 되어 만난 어른들의 진짜 우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 예측불가의 재미와 그 속에 담긴 깊은 울림의 메시지까지 전하고자 한다.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헤진, 주민경이 리얼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돌아올 JTBC 새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은 2022년 첫 방송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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