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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영화 '길(KILL)복순'에 특별출연하며, 배우 전도연과 재회하게 됐다. 과거 영화 '너는 내 운명'에서 270만 명의 관객을 울렸던 두 사람이다.

20일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길(KILL)복순'에 배우 황정민이 깜짝 출연한다"고 밝혔다. '길(KILL)복순'은 여성 킬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액션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전도연이 출연한다고 알려진 작품. 황정민의 특별출연은 배우 전도연과 2005년 영화 ‘너는 내 운명’을 시작으로 쌓아온 인연을 계기로 성사되었다.

한편, 황정민은 2022년에도 다양한 신작으로 대중들과 만날 예정인 가운데 현재 차기작 크랭크인을 예정하고 있으며, 1월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하는 연극 ‘리차드3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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