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여왕의집' 돌아온 전소민, 송윤아·이성재 앞 황찬성과 애정 행각
기사입력 : 2021.12.20 오후 3:00
'쇼윈도: 여왕의집' 프리뷰 / 사진: 채널A 제공

'쇼윈도: 여왕의집' 프리뷰 / 사진: 채널A 제공


'쇼윈도:여왕의 집' 다시 돌아온 전소민과 함께 하는 식사 현장이 포착됐다.


20일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극본 한보경·박혜영, 연출 강솔·박대희) 측은 송윤아, 이성재, 황찬성, 그리고 전소민의 사자 대면 현장을 공개했다.


'쇼윈도:여왕의 집' 지난 방송에서는 한정원(황찬성)의 애인으로 다시 등장한 윤미라(전소민)의 모습을 그리며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선사했다. 아이를 유산하고도 아닌 척 한선주(송윤아)와 신명섭(이성재)을 조롱하며 원하는 것을 빼앗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었던 윤미라.


그러나 진실이 밝혀진 뒤 윤미라는 잠적했고, 한선주는 겉보기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윤미라가 이번엔 한정원의 애인으로 돌아오며 전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선포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한층 더 강렬하고 독해진 윤미라의 눈빛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그녀는 한선주와 신명섭 앞에서 한정원의 얼굴을 매만져주는 등 보란 듯이 애정을 뽐낸다.


반면 한선주는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이들을 바라보고 있다. 윤미라를 향한 분노를 차마 식탁에서 표출하지 못하고 속으로 삼키는 그녀의 복잡한 심경이 찰나를 포착한 스틸컷에도 담겨있다. 신명섭은 식사 테이블을 지키지 못하고 잠깐 그 자리를 벗어나 있다. 그를 덮친 충격이 사진을 보는 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된다.


윤미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한정원,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한 식사 자리기 때문에 아무런 내색을 할 수 없는 한선주와 신명섭이다. 가식의 쇼윈도에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진열해야 하는 것. 이미 윤미라에 의해 한 번 금이 갔던 쇼윈도의 유리에 다시 한번 공격이 가해지고 있다.


과연 이들의 식사 자리에서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 한선주는 이번 공격에 어떻게 대응할까. 살얼음판 같은 이들의 식사 현장이 담긴 '쇼윈도:여왕의 집' 7회는 오늘(20일) 밤 10시 30분 채널A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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