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안테나' 가요제 결과 공개…유희열, 유재석이 준 점수에 강렬한 항의
기사입력 : 2021.12.20 오후 1:00
우당탕탕 안테나 최종회 프리뷰 / 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우당탕탕 안테나 최종회 프리뷰 / 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 최종 에피소드에서 연말 시상식과 축제 못지않게 치열하고 뜨거웠던 가요제 결과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는 20일(월)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 최종회에서는 '슈퍼새가수 뭐하니 가요제'의 우승팀을 공개한다. 현재진행형 레전드 가수, 이른바 '현설' 유재석의 다양한 명곡들의 커버 무대가 펼쳐졌던 이번 가요제에는 유희열을 포함한 여러 안테나 아티스트들이 직접 참여해 상상을 초월하는 다채로운 공연들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안테나 수장 유희열은 박새별, 신재평 등 안테나의 고참 아티스트들과 한데 뭉쳐, 감미로운 발라드 'Please Don't Go My Girl'을 90년대 감성을 담은 파격적 무대로 탄생시켜 관객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던 바. 최종회에서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모두 공개되는 가운데, 높은 점수를 기대하던 유희열은 유재석의 점수를 확인하고는 "역사가 두렵지 않습니까?"라며 강렬한 항의를 전해 폭소를 일으켰다고.


이 외에도 '압구정 날라리'로 화려한 댄스를 선보인 루시드폴-정승환-윤석철, '사랑의 재개발'을 트롯에서 블루스로 재해석하며 남다른 음악성을 보여준 적재-이진아-샘김,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로 화끈하고 뜨거운 열정을 뿜어낸 이장원-권진아-서동환은 심사평 하나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촬영 현장에서는 점수와 등수 발표가 이어질 때마다 안테나 아티스트들의 희비가 엇갈리며 탄성과 탄식이 오갔다는 후문이다.


또한, 심사위원 윤상이 초대 가수로 깜짝 변신, 특별 공연까지 펼쳐 모든 안테나인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줄 예정이다. 수많은 리스너들의 최애곡인 '달리기'를 현장에 준비된 노래방 기기 반주에 맞춰 부르며, '쓸고퀄' 라이브로 유쾌한 웃음과 힐링을 전하는 것. 훈훈한 분위기로 공연을 마친 윤상은 안테나 식구들에게 "좋은 에너지로 지금보다 10배 성공해서 꼭 저희 회사를 인수했으면"이라는 반전 덕담(?)을 전해 유희열을 폭소케 했다.


아티스트들의 유쾌한 하모니와 웃음이 가득한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 최종 에피소드는 20일(월)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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