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안희연X곽시양→한소은 등 8人, 아쉬움 가득 종영 소감
기사입력 : 2021.12.15 오전 11:14
'아이돌' 종영 / 사진: 김지원 인스타그램

'아이돌' 종영 / 사진: 김지원 인스타그램


'아이돌' 주역들이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4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극본 정윤정, 연출 노종찬)(이하 '아이돌')이 데뷔 6년 차 걸그룹 코튼캔디의 성장기를 그려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 가운데 극을 이끌어온 배우들이 시원섭섭한 마음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 제나 役 안희연
사진: JTBC스튜디오, 미디어그룹테이크투, 트랜스페어런트아츠 제공

사진: JTBC스튜디오, 미디어그룹테이크투, 트랜스페어런트아츠 제공

시원섭섭하다. 다시 돌아온 일상이 반갑기도 하지만 너무 정이 들었던 감사한 사람들과 헤어지게 돼서 속상하다. 나와 정말 많이 닮았던 제나와 이별하게 돼서 슬프다. 드라마는 끝나도 제나는 계속 성장하길 기도한다.

◆ 차재혁 役 곽시양
사진: 드로잉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드로잉엔터테인먼트 제공

"촬영을 하고, 방송이 나가고 그런 저를 보고 있으니 도전하는 게 즐거운 일이라는 걸 새롭게 다시 느꼈다. 목표가 있으면 달려갈 힘이 생기더라. 'IDOL [아이돌 : The Coup]'을 만나서 인간 곽시양도 한층 더 성숙해지고 어른스러워질 수 있는 작품이었다. 시청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 지한 役 김민규
사진: JTBC스튜디오, 미디어그룹테이크투, 트랜스페어런트아츠 제공

사진: JTBC스튜디오, 미디어그룹테이크투, 트랜스페어런트아츠 제공

"극 중 서지한은 줄곧 자신에 대해 고민했는데 저 역시 촬영하는 동안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이번 작품이 제 삶에 큰 한 페이지가 될 것. 첫 드라마 주연이라 많이 긴장됐지만 감독님과 선배님들이 잘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영광스러웠다. 촬영하는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

◆ 엘 役 추소정
사진: 스타쉽 제공

사진: 스타쉽 제공

"'아이돌'은 첫 작품이었는데요. 소화해야 하는 감정 연기가 많아서 부담과 걱정이 컸습니다. 그러나 저 스스로와 극 중 캐릭터를 믿었고 모든 일은 자신을 믿는 것부터가 시작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된 점이 가장 큰 행운이자 행복이었습니다. 제가 나중에 또 좋은 작품에서 연기를 할 수 있다면, 그건 저 '추소정'이 가진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알아봐 주고 열어주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동료 배우분들 덕분입니다. 많은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채아 役 김지원
사진: 김지원 인스타그램

사진: 김지원 인스타그램

"채아로 살았던 2021년 정말 정말 행복했어요 과분한 애정과 사랑 받고 무럭무럭 자라서 앞으로의 시간도 열심히 잘 해볼게요! 고생 많았던 우리 감독님, 작가님, 소중한 스탭 분들 코튼캔디, 마스, 스타피스 식구들 그리고 초록팀 헤어지기 너무 아쉽지만 앞으로 또 나아가야겠지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채채 잘 가 아듀"

◆ 스텔라 役 한소은
사진: 스타잇 제공

사진: 스타잇 제공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모두들 다 같이 힘들게 달려왔고, 저 또한 열심히 했는데요. 이제 곧 방영이 끝나가요 저 포함해서 '아이돌' 코튼캔디, 그리고 마스(소속사 남자 그룹), 스타피스(소속사).. 마지막까지 너무너무 열심히 촬영했으니 꼭 재미있게 시청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아이돌'을 사랑해 주신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모두들 행복했어요. 안녕!"

◆ 삐용 役 이유진
사진: 블러썸 제공

사진: 블러썸 제공


"안녕하세요. 배우 이유진입니다. '아이돌' 이라는 작품을 통해 악역도, 색다른 스타일링도 처음 시도해보았는데요. 그래서 저에게는 모든 장면들이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삐용'은 그동안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다른 결의 인물이라 고민하는 지점도 있었지만, 극 안에서 잘 표현해내고자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그런 모습들을 좋게 봐주셔서 큰 힘을 받았고, 적절한 시기에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함께 열심히 촬영했던 모든 스탭 분들과 배우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 소연 役 김지인

사진: VAST엔터 제공

사진: VAST엔터 제공

"먼저 좋은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함께 연기했던 동료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많은 스태프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 극 중 무대를 했던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킬라 멤버들과 정말 매일같이 열심히 연습했기 때문에 더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 그동안 함께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셨던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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