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터뷰] '술도녀' 한선화 "24살에 술 배워…술이 가진 마법의 힘 알아"
기사입력 : 2021.12.12 오후 12:57
'술꾼도시여자들' 한선화 인터뷰 / 사진: 키이스트 제공

'술꾼도시여자들' 한선화 인터뷰 / 사진: 키이스트 제공


'술꾼도시여자들' 한선화가 술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의 한선화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술꾼도시여자들'은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극 중 한선화는 지칠 줄 모르는 오버 텐션과 하이톤을 자랑하는 요가 강사 '한지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엄청난 술꾼 캐릭터로 활약한 한선화는 "술이 가진 마법의 힘을 저도 알고 있다"며 "이번 작품 하면서 '술을 참 잘 배워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 적부터 일하느라 스물 네 살 때 처음 술을 마셔봤는데, 사람들 만나서 시끌벅적하게도 마셔보고, 힘들 때도 마셔보고, 혼술도 하고 하면서 술의 힘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술은 다 좋아하는데, 집에서는 맥주나 와인을 간단하게 한 잔씩 하곤한다"며 "(주량은) 컨디션을 타는 것 같다. 정신력으로 버틴다"고 주당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만인의 묘약 소주 광고 힘 좀 써주세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선화는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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