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아빠 어디가', tvN '바퀴달린집' 캡처
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이 과학고등학교에 입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스포츠조선 측은 "12월 초 성동일 아들 성준이 진산과학고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성준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성선비'라는 애칭을 얻으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어 축하하는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성동일은 지난 2020년 영화 '담보'의 개봉 당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이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아이들이 있음으로서 '오늘은 뭘 할지, 오늘은 뭘 배우지'를 깨달아요. 사실 저는 연기 변신이라는게 없어요. 제 연기에는 사실 모든 역할에 모델이 있거든요. 그만큼 주변에 사람이 많으니까 가능한 일이에요. '바퀴달린 집'을 보면, 전국에서 지인들이 있잖아요. 실제로 그래요. 사람이 미래가 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 7월 방송된 KBS '대화의 희열 시즌3'에 출연한 성동일은 "준이가 올해 중3이다. 요즘 공부하고 사교육 받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어릴 떄 모습 그대로다. 준이는 성향이 그런 것 같다. 불평불만도 별로 없다"라며 '성선비' 모습 그대로 성장했음을 전했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지난 2014년 방송을 시작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를 비롯해 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딸 송지아가 출연해 아빠와 자녀의 꾸밈없는 모습을 선보이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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