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2' 예고 / 사진: JTBC 제공
‘뭉쳐야 찬다’ 시리즈 사상 최초로 여자 축구팀이 등장한다.
오늘(12일)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여자 축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한수원 축구단과 아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무엇보다 ‘뭉쳐야 찬다’의 전 시즌을 통틀어 처음으로 여자 축구팀과의 스페셜 매치도 예고돼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이날 안정환 감독은 전설들에게 색다른 가르침을 주기 위해 여자 축구계의 절대 강자 한수원 축구단을 초대한다. 특히 열정 넘치는 구호와 함께 필드 위로 모습을 드러낸 한수원 축구단 선수들 사이에선 남다른 피지컬의 외국인 용병 선수까지 포착돼 전설들의 눈길을 단숨에 장악한다.
이네스, 나히 두 외국인 용병 선수의 출연으로 예상치 못한 언어의 압박에 시달리게 된 전설들은 너도나도 시선을 피하며 어색한 반응을 보인다. 이런 가운데 김동현과 김성주가 과감하게 앞으로 나서 엉망진창 회화 실력으로 영어 인터뷰를 시도했다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한 김성주는 이네스에게 ‘어쩌다벤져스’ 중 가장 축구를 잘 할 것 같은 사람을 묻는다. 선택을 받기 위한 전설들의 매력 어필이 시작되고 유심히 그들을 지켜보던 이네스의 손이 마침내 한 멤버를 가리킨다. 이에 그녀가 뽑은 ‘어쩌다벤져스’ 내 축구왕은 누가 됐을지 호기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어쩌다벤져스’의 수문장 김요한은 필드 위에서 뜻밖의 팬미팅(?)을 개최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한수원 축구단 소속 선수 중 한 명이 그를 향해 “김요한 선수 팬이다”며 수줍은 팬심을 고백한 것. 이를 들은 김요한이 그녀에게 깜찍한 손가락 하트를 보내며 감사한 마음을 전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안정환 감독 역시 자신의 열성 팬(?)을 위해 “더욱더 깐족대겠다”는 독특한 각오를 전해 웃음을 유발한다. 과연 그의 깐족거림마저 사랑한다는 안정환 감독의 열성 팬은 누구일지 궁금해지고 있다.
‘어쩌다벤져스’와 여자 축구 최강팀 한수원 축구단의 아주 특별한 첫 만남이 펼쳐질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는 오늘(12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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