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 캐릭터 포스터 공개 / 사진: 디즈니+ 제공
'로키' 캐릭터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디즈니+ 측이 '로키'의 색다른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MCU 최고의 빌런에서 TVA의 신입요원으로 깜짝 변신한 로키는 수많은 타임라인을 오가며 '살기 위해 또다른 로키를 잡아라'라는 미션을 수행한다. '장난의 신' 모습을 완전히 벗고 포멀한 정장을 입고 수사에 일조하는 모습이 색다름을 자아낸다.
다른 타임라인에 존재하는 또다른 로키 '실비'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한다. 한쪽만 부러진 뿔 왕관을 쓰고 검은 망토를 뒤집어쓴 채 자신의 본 모습을 숨기는 모습이 흥미로움을 더한다. 에피소드 전반에서 '로키'와 함께 특별한 동행을 하는 만큼 두 캐릭터의 활약 역시 기대가 모아진다.
TVA 내에서도 특별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모비우스'와 '라보나'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두 캐릭터는 TVA의 질서를 유지하고 올바른 길로 TVA가 운영될 수 있게끔 이끄는 주요한 핵심 멤버들이다. '모비우스'는 '로키'의 새로운 단짝이자 TVA 최고의 수사관이다. 유일하게 '로키'를 신뢰하고 지지하는 캐릭터로 날카롭고 예리한 수사 능력은 물론 따뜻한 마음까지 지닌 인물로 지금껏 보지 못한 '로키'의 새로운 모습을 이끄는데 가장 중요한 인물로 그려진다.
'라보나'는 TVA의 존경받는 재판장으로 '타임키퍼' 앞에 설 수 있는 몇 안되는 주요 인물로 로키 사건을 담당한다. 냉철한 카리스마로 TVA를 이끄는 원칙주의자며 숨겨진 비밀을 간직한 캐릭터로 극 후반부까지 절대 놓쳐선 안될 인물로 그려진다.
총 6개의 에피소드 내내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한 4인의 캐릭터는 극이 진행될 때마다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안긴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탈출에 성공한 로키가 세상의 시간을 어지럽힌 죄로 TVA에 체포된 후, 살기 위해 또 다른 시간 속 '로키'를 잡아야 하는 미션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디즈니+를 통해 총 6개의 에피소드 모두 절찬 스트리밍 중.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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