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윤산하, 태양, Y(와이), 홍주찬 등 글로벌 K팝 스타들이 대거 한 자리에 모인다. 슈퍼주니어 은혁이 연출가로 나서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알타보이즈>에 다섯 명의 공동 주연으로 캐스팅된 것.
19일 뮤지컬 제작사 (주)신스웨이브는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의 백호와 아스트로 윤산하, 골든차일드 Y(와이)와 주찬, SF9 태양이 오는 12월 18일 개막하는 뮤지컬 <알타보이즈> 주연으로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케빈 델 아귈라가 쓰고 게리 애들러 작곡, 마이클 패트릭 워커 작사로 창작된 브로드웨이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5명의 소년이 댄스보컬 그룹을 결성해 노래와 춤으로 관객들에게 사랑과 위안을 전달한다는 줄거리의 콘서트형 뮤지컬이다.
뮤지컬 '알타보이즈' 라인업 / 사진: 신스웨이브 제공
특히 이번 한국 공연에서는 슈퍼주니어 은혁이 K팝 아이돌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연출에 이름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K팝 아이돌의 대표주자 뉴이스트 백호와 아스트로 윤산하, SF9 태양, 골든차일드의 Y(와이)와 주찬이 공동주연으로 출연을 확정지어 '역대급 캐스팅'이란 평가와 함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먼저 ㈜신스웨이브가 제작한 뮤지컬 <태양의 노래>를 통해 성공적으로 데뷔한 백호는 <알타보이즈>에서 열정적인 리더 매튜를 연기하며 한층 더 성장한 실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천재적인 작곡 실력을 갖추고 보이그룹 알타보이즈를 강한 자신감과 책임감으로 이끌어가는 매튜는 멤버들과 관객 간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10대 소녀들의 우상이다.
알타보이즈의 안무 담당이자 순수하고 낙천적인 매력을 발휘하는 마크 역은 주찬이 연기한다. 주찬 역시 지난해 ㈜신스웨이브가 제작한 뮤지컬 <광염소나타>에 이어 다시 한번 무대 위에 올라 독보적인 재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미워할 수 없는 알타보이즈의 악동 루크 역은 Y(와이)가, 열정적이고 섹시한 면모를 자랑하며 팀의 의상을 담당하는 후안 역은 태양이, 알타보이즈에서 작사를 도맡으며 팀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긍정적인 소년 아브라함 역은 윤산하가 연기할 예정이다. 이들 세 사람은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에 도전하게 되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전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합류를 결정한 만큼, 오는 11월 26일부터 시작되는 <알타보이즈> 1차 티켓 오픈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치열한 '피켓팅'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알타보이즈> 1차 티켓 오픈에서는 오는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의 공연 예매가 가능하며, 12월 22일~24일 공연 예매는 추후 일정이 다시 공개된다.
백호, 윤산하, 태양, Y(와이), 주찬 등 화려한 출연진을 완성하고 K 컬쳐의 또 다른 확장성 실험에 나선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오는 12월 18일부터 12월 24일까지 KBS 아레나에서 막을 올리며, 극장이 아닌 콘서트 홀에서 완성도 높은 대본과 음악을 기반으로 한 블록버스터 급 콘서트로 구현될 예정이다. 또한 전체 공연은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시어터(https://metatheater.live)'에서 온라인 생중계로도 만날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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