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선 감독 "김혜윤의 피어나는 모습 '어사와 조이'에 담겼다"
기사입력 : 2021.11.03 오후 3:50
사진 :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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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선 감독이 '어사와 조이' 속 배우 김헤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일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유종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옥택연, 김혜윤, 민진웅, 박강섭, 이상희가 참석했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도령 라이언(옥택연)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부인(이혼녀) 김조이(김혜윤)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사극.


김혜윤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그는 "조이의 대사를 보면서, 조이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한 것 같은 대사가 있었다. '아닌 건 아닌거야, 말할 건 말할거야' 그 문구를 보고 조이가 멋있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유종선 감독 역시 김혜윤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그는 "김혜윤이 삶에서 기세좋게 피어나는 때가 있다면, 지금이 아닐까 싶다. 그런 시기를 기록하는 것에 대한 연출의 재미가 있다"고 애정을 담아 설명했다.

한편,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는 오는 11월 8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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