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온라인 팬미팅 성료 / 사진: JYP 제공
2PM이 첫 온라인 팬미팅을 성료했다.
지난 4일 오후 5시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에서는 2PM의 온라인 팬미팅 'Beyond LIVE - 2PM ONLINE FANMEETING <Dear. HOTTEST>'(비욘드 라이브 - 투피엠 온라인 팬미팅 <디어. 핫티스트>)가 진행됐다.
이번 팬미팅은 2015년 11월 이후 약 6년 만에 여는 6인 완전체 팬미팅으로 더욱 반가움을 더했다. JUN. K, 닉쿤, 택연, 우영, 준호, 찬성은 팬들과 만남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만족감을 높였다.
특히 멤버들은 자신보다 서로를 더 잘 아는 '찐친 케미'를 보여줬다. 릴레이 노래방 코너에서는 'Without U'(위드아웃 유), '미친거 아니야'로 파트 체인지에 도전해 흥을 돋우었고, 랜덤 노래 댄스에서는 'Heartbeat'(하트비트), 'Again & Again'(어게인 앤드 어게인)의 2배속 댄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알찬 코너를 포함해 'I'm Your Man'(아임 유어 맨), '우리집 (Acoustic ver.)', 'Moon & Back'(문 앤드 백), '놓지 않을게', '해야 해', 'Hands Up'(핸즈 업)까지 여섯 곡의 무대도 마련됐다. 특히 2PM은 팬송 '놓지 않을게'를 가창하기 전 오랜 기다림을 함께해 준 팬들에게 '앞으로도 같이 새로운 날들을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준비해 감동을 배가했다. 이에 팬들은 2PM을 좋아하는 이유, 입덕 계기 등 다양한 사연을 보내 멤버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편지를 읽은 멤버들은 "복받은 직업이라 느낀다. (팬들과) 오래 함께 하다 보니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게 쉽지 않은데 이렇게 전하니 참 좋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한 2PM은 "나에게 핫티스트란?"이라는 질문에 "인생이다", "내 몸 안에 흐르고 있는 피다", "원동력이다", "사랑이다", "심장이다", "내 마음속 꺼지지 않는 불꽃이다"라고 답하며 열띤 팬사랑을 표현했다.
이어 "공연이 끝나고 소감을 이야기하는 것도 오랜만이다. 정말 기다려왔다. 여섯 명이서 완전체로 같이 공연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이런 기회로 인해서 멀리서나마 만나서 정말 감사하다. 팬분들이 우리를 지켜줘서 팬미팅을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팬미팅 할 수 있도록 우리를 우리로써 계속 지켜달라. 너무 감사하고 정말 사랑한다"라고 뜻깊은 소감을 남겼다. 여섯 멤버는 서로에게 쓴 편지를 읽으며 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고 돈독한 우정을 빛내기도 했다.
2008년 8월 첫 싱글 'Hottest Time Of The Day'(하티스트 타임 오브 더 데이)와 타이틀곡 '10점 만점에 10점'으로 데뷔한 그룹 2PM은 건강한 에너지와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을 발휘해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6월 28일에는 약 5년 만에 완전체 앨범 'MUST'(머스트)를 발매하고 컴백해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의 참여도를 높인 정규 7집 'MUST'는 국내외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이 기세를 이어 멤버별 개성을 살린 드라마, 예능 등 전방위적 활약으로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한편 2PM은 오는 29일 일본 새 미니 앨범 'WITH ME AGAIN'(위드 미 어게인)을 발매하고 굳건한 인기에 화력을 더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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