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율 첫공 소감 / 사진: 뮤지컬 <사랑했어요> ㈜호박덩쿨 제공
업텐션 선율이 뮤지컬 '사랑했어요' 첫 공연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 선율이 첫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후 18일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사랑을 노래했던 '음유시인' 故김현식의 주옥 같은 명곡들로 이루어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뜨겁게 사랑을 노래한 가객(歌客)으로 불리는 김현식만의 섬세한 노랫말과 가슴을 울리는 진한 사랑의 감성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극 중 선율이 맡은 '윤기철'은 '준혁의 절친한 동생'으로 영혼을 사로잡는 사랑 앞에 인생의 모든 걸 걸게 되는 음악을 사랑하는 경영학도다.
공연 전 네이버 TV 시츠프로브를 통해 "'윤기철'이라는 캐릭터에 맞추기 위해서 톤을 내리는데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전한 선율은 무대에서 안정적인 보이스와 연기로 완벽하게 '윤기철'과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줬다.
첫 공연이 끝난 후 선율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뮤지컬의 첫 공연이라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을 많이 했는데,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순간 너무 행복했다"며 "무대 위에서의 시간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 공연을 함께 즐겨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남은 공연 더 열심히 노력해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소감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업텐선 메인 보컬 선율이 출연 중인 고 김현식의 아름다운 넘버들로 지나간 추억을 되새기며 공감을 이끌어낼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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