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톤스 이장원, 배다해와 올가을 결혼…"가족으로서 삶 시작하기로"
기사입력 : 2021.08.17 오전 9:17
이장원 배다해 결혼 / 사진: 안테나 제공, 배다해 인스타그램

이장원 배다해 결혼 / 사진: 안테나 제공, 배다해 인스타그램


페퍼톤스 이장원이 배다해와 올가을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15일 이장원은 페퍼톤스 공식 블로그를 통해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다"라며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 씨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다"라고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장원은 배다해와 연초에 소개로 만났다는 사실을 알리며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 넘을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 전하게 되었다"라며 "저희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장원은 페퍼톤스의 음악 역시 계속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안테나 측은 "이장원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새로 펼쳐질 앞날에 많은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앞으로의 활동도 최선을 다해 함께 하겠다. 고맙습니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한편 페퍼톤스 이장원의 예비신부 배다해는 과거 KBS2 '남자의 자격' 뮤지컬 편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그룹 바닐라루시 출신 뮤지컬 배우로 최근 '메리셸리'에 출연 중이다.



◆ 이하 페퍼톤스 이장원 결혼 발표 전문.


기쁜 소식


부원님들 안녕하세요. 아주 오랜만의 업데이트가 부끄럽지만, 가장 먼저 소식 전하고 싶은 이 곳에 글 남겨봅니다.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습니다. 네. 저 올 늦가을 장가 가려고요.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씨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 넘을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 전하게 되었습니다.


장난치듯 시작한 페퍼톤스, 겨울의 비즈니스도 감사하게도 어느새 18년째. 부원님들과 함께 지핀 우리의 캠프파이어는 아직 활활 불타고 있고 앞으로도 저희의 이야기는 유쾌하지만 진지하게 계속 풀어나갈 것입니다. 재평아 열심히 할게.


저희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찡긋.


2021년 8월 15일,


마음을 담아


noshel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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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페퍼톤스 , 이장원 , 배다해